첫짼땐 아무것도 모르고 조리원에서 무조건 2-3시간마다 전동유축기로 유축하라고 시켜서 그렇게 해야만 하는 줄 알았어요ㅜㅜ 유선은 부어서 눈물나게 아픈데 계속 유축하려다 유선염에 두통에 몸살에 암튼 엄청엄청 고생한 기억때문에 둘째땐 전동 유축기 절대 안쓰겠다 다짐을 하고 회사 선배한테 추천받은 하카유축기랑 유두보호기만 준비해서 조리원에 입성했습니다. 의사선생님한테도 물어보니 너무 과도하게 유축하는것 일시적으로 양은 늘릴지 몰라도 가슴에 좋지 않다고해요. 진작에 알았으면 첫째도 완모 성공했을듯ㅜㅜ 하카는 아무래도 전동유축기처럼 시원하게 유축은 되지 않지만 저는 그 시간에 애기랑 직수를 연습했어요. 자꾸 직수를 하다보니 예전 유축기 사용할때보다 유선도 빨리 뚫려서 하카만 붙여놓으면 50이상 그냥 모이는게 너무 신기하고 다른 리뷰처럼 저도 하카를 찬양하게 되네요. 조리원 선생님들도 보시더니 대박이라고 하시고ㅋㅋㅋ 지금은 흡착판 없는거 사용중인데 흡착판 있는걸로 재구매하러 왔어요~ 암튼 하카때문에 둘째는 완모해보려구요! 수유하시는 분들에게 무조건 추천합니다!!!